생리때문에 변비가 심해질 수 있나요?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 주기가 다가오면 소변도 자주 마렵고 그런데 생리로인해 변비가 심해질 수 있나요? 원래도 변비가 있는데 유독 심해지는 느낌이라서요
생리 주기에 따라 변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호르몬은 장 운동을 느리게 만듭니다. 장 운동이 감소하면 변의 통과 시간이 길어져 변이 굳어지고, 변비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어요.
또한 생리 기간에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 근육을 수축시켜 생리통을 유발합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장 근육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예요. 장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변이 잘 배출되지 않고, 복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도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만성 변비를 겪는 경우가 많아요.
생리통과 빈뇨 증상은 골반 내 장기들이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방광이 예민해지면 소변 횟수가 잦아지는 거죠.
변비 완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수분 섭취, 적절한 운동이 도움됩니다.
대면 상담없이 작성된 댓글은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1) 황체호르몬의 증가로 인한, 내장 기간의 운동 저하와
2) 생리 기간 감정의 기복 / 불안 / 우울 등의 자율신경계의 자극으로
변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생리할때는 소변으로 수분이 더 배출되므로 상대적으로 장에 있는 수분이 말라서 변비가 더 유발될수있습니다 또한 기운과 혈행이 자궁 난소쪽으로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위장관운동이 느려질수 있습니다.생리기간 전후에는 수분섭취에 더 신경쓰시고 카페인은 줄여주세요 카페인은 이뇨시키므로 더욱 변비를 촉진할수 있습니다
여성의 몸은 생리 주기에 따라 여러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되는데, 특히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수치가 생리 전에 증가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장의 운동을 느리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이로 인해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결과적으로 변비가 발생하거나 기존의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가 시작되기 전이나 동안에는 체내 수분 보유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장 내의 수분이 감소하여 대변이 딱딱해지고 변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생리통과 같은 신체적 스트레스도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미쳐 변비를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리 주기 중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고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리로 인해서 발생하는 몸의 호르몬 대사 변화에 의해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변비 또한 생리와 연관되어서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의 초반에는 보통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장 운동이 활발하며 변이 무르게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생리의 후반으로 갈수록 분비가 늘어나면서 변비 경향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