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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캥거루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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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왜 비잔티움장군딜레마란 묘사를 갖게되었나요?

비트코인의 관해 알아보던중에

작업증명방식(pow)가 비잔틴장군딜레마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비잔틴장군딜레마가 무엇인가요?

왜 이렇게 어려운문제?가 생겼는지 쉽게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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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SAMSUNG
    SAMSUNG

    안녕하세요

    비잔티움 장군 딜레마와

    비트코인의 상관 관계에 대해

    문의 하셨는데요

    아래 보기 쉽게 정리된 내용이 있어서 올려 드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 비잔티움 장군의 딜레마란??

    <비잔티움 장군의 딜레마>는 컴퓨터 공학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입니다. 개별의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서로를 믿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 상황을 의미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볼까요?

    비잔틴 제국의 용맹한 장군들이 적군의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 동맹을 맺은 상황입다. 이들의 부대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연락병을 통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작전을 짜야 했는데요.

    이런 상황이면 배신자가 있거나 적이 보낸 가짜 연락병에 의해 작전이 교란될 수 있어 걱정과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상호간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한 번 생긴 오해와 불신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전부'를 와해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때 딜레마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제시됐습니다. 바로 지금의 블록체인과 유사한 <암호문>을 만들어 이것을 동맹에 참여한 모든 장군들이 모두 검토하는 방법인데요.

    1982년 당시 래슬리 램포트와 로버트 쇼스택, 마샬피즈 등 3명의 컴퓨터 공학자가 머리를 맞대 이 해결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 건가요?

    이들이 제시한 해결책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을 무찌르기 위해 동맹을 맺은 A, B, C, D, E 장군이 있다고 합시다. 이들 중에 배신자가 숨어있습니다.

    각각 장군에게는 "적을 10시에 공격하자"라는 내용의 암호문이 전달됩니다. 암호를 해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 내외입니다.가장 먼저 암호문을 해독한 장군은 다른 장군들에게 암호문을 보낼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장군들은 이렇게 암호문을 해독하는 작업을 10번 정도 반복해 최종 명령을 도출하죠.

    이 중 배신자인 C 장군이 공격 시간을 9시로 위조해 암호문을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 B, D, E 장군들은 각자 전달받은 암호문이 있기 때문에 C가 보낸 내용은 위조된 사실임을 알 수 있죠.

    ◆ 이것과 비트코인과의 연관성은??

    비트코인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사토시 나가모토는 2008년 비잔틴 장군 딜레마의 해결방법에 착안해 블록체인 기술을 고안해냈습니다.

    비잔틴 장군들이 암호문을 푸는 과정은 <채굴>에 해당합니다. 암호를 빨리 푼 장군에게는 암호문 즉, 비트코인이 대가로 제공되는 것입니. 이들(채굴자)은 자신들이 푼 암호문을 다른 장군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들의 확인을 거쳐 다수의 합의를 얻은 내용을 블록에 담아 체인 형태로 저장하는 분산원장기술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잔틴 장군 딜레마의 해결책이 비트코인의 근본원리인 셈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는 다수의 참여자가 합의한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악의를 가지고 데이터를 위조하려는 소수 의견은 합의를 얻을 수가 없죠.

    이것이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방식 합의 알고리즘입니다. 사토시는 비잔티움 장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1982년 제시된 개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출처] 가상화폐와 "비잔티움 장군"의 문제|작성자 코인 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