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최근 몸상태가 너무 이상해요 왜이런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잘때 땀이 너무 많이나서 옷이 젖을정도고 등에 손을 넣으면 땀이 축축하게 묻는 정도고 최근 두통도 잦아졌고 생리도 일주일 밀리고 코도 많이 막혀요

왜이런가요

최근에 출근때문에 수면시간이 많이 변동되어서 매일 5시간 정도 자고있긴 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요즘같은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체온조절 때문에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코막힘이 있으면 식은땀이 나기도 한답니다. 여러 일들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일시적인 증상일 것 같아요. 좀 더 푹 자고 코막힘 약은 드셔보셔요.

  • 현재 증상은 하나의 질환으로 단정하기보다는 몇 가지 가능성을 나누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 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수면 부족과 수면 리듬 변화 자체가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 활성 증가로 인해 야간 발한, 두통, 코막힘(비점막 혈관 확장), 월경 지연(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 억제)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실제로 흔합니다. 특히 수면이 하루 5시간 수준으로 지속되면 호르몬 분비 리듬이 깨지면서 생리 지연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가능성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첫째, 감염성 질환입니다. 결핵이나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야간 발한과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열, 체중 감소, 지속적 기침 등이 동반되는 경우 의심도가 올라갑니다.

    둘째, 내분비 이상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땀이 많아지고 두통, 불면, 월경 이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의심해야 합니다.

    셋째, 임신 가능성입니다. 생리 지연이 있는 경우 반드시 배제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에 의한 기능적 변화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야간 발한이 “옷이 젖을 정도”라면 단순 피로로만 보기는 어렵고 최소한 기본적인 검사는 권장됩니다.

    권장 평가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신 테스트, 혈액검사(갑상선 기능 포함), 필요 시 흉부 X-ray 정도가 1차적으로 적절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체중이 빠지는 경우, 열이 반복되는 경우, 심장이 자주 두근거리는 경우, 땀이 계속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수면을 최소 6시간 이상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정 요소입니다. 생활 리듬을 회복했음에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