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예약일보다 늦게 찍으면 산정특례적용이 안 되나요?
암환자이고 산정특례기간 아직 끝나려면 멀었습니다.
지금껏 MRI 찍을때 산정특례 적용됐었는데 얼마 전에 찍은 MRI는 90만원이 나오고 전부 비급여항목으로 나왔더라구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예약된 진료도 검사도 못받고 대학병원을 1년동안 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찍은 것도 2024년 1월에 예약돼있던 MRI 이긴 했습니다.
교수가 차트보더니 이미 예약이 잡혀있는게 있다고 이거 찍으면 되겠네요 해서 찍은건데
혹시 예약 늦어버리면 돈 그대로 내는건가요?
그래도 암때문에 촬영하는건데 ...
왜이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암환자로서 산정특례 혜택을 받으시던 중, 예정된 날보다 늦게 MRI를 찍어 비급여로 처리된 상황 때문에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보통 산정특례는 특정 조건 하에 암환자 등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인데, 이 경우에는 일정이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약된 날짜에 맞춰 검사를 받지 못했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산정특례 혜택 조건이 변경되거나 만료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예약 일정에 맞춰 검사를 받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기존 예약에 대한 혜택이 자동으로 연장되지 않을 수 있고, 그로 인해 검사 비용이 비급여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측에 구체적인 사정을 설명하고, 상황에 맞는 혜택이나 절차가 있는지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원무과나 관련 부서에서 추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앞으로의 일정이나 관련 정보는 병원 시스템에 잘 기록되어 있는지 점검하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처방된 MRI의 검사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단된 암과 연관되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 산정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 심사과에 문의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산정특례 기간이 남아 있어도, 급여 기준(횟수, 적응증, 시기 등)에 맞지 않으면 MRI는 비급여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예약을 오래 미뤘다가 찍은 경우, 정기 추적검사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으니, 반드시 검사 전 급여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진료비 확인 및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으니, 병원 원무과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