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암호화페가 기존화폐를 대체할까요?

현재 여러나라가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고 있지만 암호화페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장점이 많아 보이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중앙화된 코인을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를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각국 정부는 통화 주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세금 징수, 금리 조절 같은 경제 정책 수단을 잃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경 간 송금이나 결제 보조 수단으로 역할이 커질 가능성은 높습니다. 한국은 한국은행이 CBDC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연구, 파일럿 테스트 중입니다. 이는 민간 암호화폐가 아니라 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털 원화로 기존 화폐 시스템 안에서 운영되는 개념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민간 암호화폐가 지닌 여러 한계점과 리스크를 고려할 때, 미래에 암호화폐가 기존의 법정화폐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화폐의 핵심 기능인 '가치의 척도'와 '교환의 매개'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입니다. 하루 만에 수십 퍼센트씩 가치가 변하는 자산은 일상적인 물건의 가격을 책정하거나 안정적인 상거래를 지속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화폐의 발행량과 유통량을 조절하여 경기 변동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권한을 국가가 민간 시스템에 넘겨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암호화폐는 해킹이나 비밀번호 분실 시 법적 구제를 받기 어렵고, 자금 세탁 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많아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