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2020. 09. 01. 01:40

튀김이나 기름진 음식을 잘안먹고 빵이나 탄수화물 잘안먹는데 잘 낮아지지가 않네요. 양파같은게 낮추는데 효과 있다고 하는거 같던데 진짜인가요? 콜레스테롤 낮추는 다른 음식들도 있을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는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이슈 입니다.콜레스테롤과 붙어있는 질환으로 동맥 경화증이 있고 이 병은 여러 혈관 질환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에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동맥 경화증 입니다.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져 동맥 혈관의 안쪽 벽에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므로 병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주로 혈관에 기름기가 많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 입니다.

우선 동맥 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건강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합니다.체중과다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정상체중인 경우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식사관리가 필요합니다. 비만인 경우 현재보다 체중을 5~10% 정도 감량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정하고, 체중조절을 시행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지방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셋째,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계란 노른자, 육류의 내장, 생선내장, 오징어, 장어 등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입니다.

넷째, 당질 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당질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열량섭취가 과다해져 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혈액 내 중성지방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질은 설탕, 시럽 등이 많이 함유된 든 음식, 과자류, 밥, 빵, 국수, 감자, 고구마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섯째, 알코올을 제한해야 합니다.알코올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안주로 먹는 음식들이 심뇌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채소류를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및 각종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한데, 이러한 성분들이 항산화효과를 발휘하여 심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운동 또한 중요 합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운동처방은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칼로리 소비량을 늘리도록 권하지만 장기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했을 때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더 좋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은 체내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이상지질혈증 개선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관절이 건강해져 동일한 시간 운동을 하더라도 더 안전하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할 수 있어 동 시간 칼로리 소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근력운동은 상체와 몸통, 하체를 골고루 진행하도록 하며 일주일에 3회가 적당합니다.

유산소운동릉 1 주일에 3~5일해주는 것이 좋고 다리를 이용한 대근육 위주의 유산서 운동이 좋습니다.
(과체중이나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진료를 본 후 적절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운동이 가능할 때에는 관절에 안전한 자전거, 수영, 아쿠아로빅과 같은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지킬 수도 없고 지키는 분도 거의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상황을 알아두고 실천해 나간다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입니다.

2020. 09. 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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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조절이 어렵습니다.

    이것을 잘 모르던 시절에는 계란이나 새우처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하라는 지침이 있었는데요.

    몇년 전부터 미국 식생활 자문위원회에서는 콜레스테롤 제한 지침을 삭제했습니다.

    실제로 혈액내 콜레스테롤의 거의 대부분은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운동도 효과가 없습니다.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어서 운동을 하면 소진되는 것과 달리,

    콜레스테롤은 에너지원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콜레스테롤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생활습관병으로 보지 않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현재까지 유일한 방법입니다.

    2020. 09. 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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