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의 검은동자인 각막은 원래 혈관이 없는 투명한 상태를 유지해야 건강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인해 각막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산소를 공급받을 통로로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각막 신생혈관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여 각막이 숨을 쉬지 못할 때 자주 나타나며, 흰자위의 혈관이 검은동자 가장자리로 파고드는 양상을 띠게 되어 무척 당황스러우셨을 거예요.
이 증상은 한 번 생기면 다시 투명해지거나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방치할 경우 각막의 투명도를 떨어뜨려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무엇보다 눈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며,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해 각막이 공기 중의 산소를 직접 마실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합니다. 적절한 안약 처방을 통해 혈관의 확장을 막고 염증을 조절한다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현재 혈관이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안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충혈이 잦아진다면 즉시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해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되니 잊지 말고 실천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