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의 정서적 고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
고령화 사회에서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까요?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접근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독거 노인의 정서적 고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활 지원을 넘어 교류와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복지관은 정기적인 소모임, 취미·문화 프로그램, 세대 간 교류 활동을 운영해 노인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역사회는 자원봉사자 방문, 전화·영상 통화 서비스, 마을 단위 돌봄 네트워크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 활동에 연결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부여하면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관계망’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사회복지사입니다.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제도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지원의 핵심 서비스로 생활지원사 또는 돌봄매니저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 합니다.
응급안전 서비스: 갑작스러운 사고나 건강 이상을 대비해 긴급 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 등 iot 기기를 설치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서비스: 고령의 독거노인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경우,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독사 예방프로그램: 최근 늘어나는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경태 사회복지사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과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2024년 기준 국내 독거노인 인구는 200만 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20%를 차지하며 독거노인의 우울증 유병률은 약 30%로 부부노인인 16%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핵심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를 파견하여 안전확인, 사회적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요. 정서적 지원을 강화한 특화서비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사업인 벗과 함께 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한 명 이상의 친구를 만들어주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직접 형성해주는 것이 특징이구요.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이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통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요.
그외에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인 문화로 청춘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로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고요. 젊은 세대와의 소통기회도 마련합니다.
또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으로 노인의 경륜을 사회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경로당 중심의 노인자원봉사클럽을 조직하고 월 2회 이상 활동 시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이러한 단순한 생활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접근방법에는 세대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정서 지원 전문 프로그램 확대, 소규모 공동생활 지원, 이동 지원 강화 차원에서 복지관 순회 차량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 연계 모델 설계로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구축을 하는데 독거노인종합지원세터를 중심으로 복지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고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의료, 복지, 정서지원을 한번에 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민관협력네트워크, ICT기반 돌봄 시스템, 근린생활권 돌봄모델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신청 및 문의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상담전화를 이용해서 신청 및 문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엄자영 사회복지사입니다.
말씀대로 독거하시는 노인들은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 분들이 그런 고립된 느낌을 지우기 위해선
지역에 거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서
모임을 만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