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4살이어도 에너지레벨이 천지차이가 날 수 있는지. 강아지

보호소에서 데려온 애가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4살즘인 것 같다는데, 집에 원래 있던 4살 아이가 새로 온 4살 아이에게 장난치면 새로 온 애가 거의 노령견 마냥 힘을 못 쓰는데, 둘다 4살이어도 그럴 수 있나요? 아니면 4살이 아니라 노령견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같은 4살 강아지라도 활동량 차이는 매우 클 수 있습니다. 품종, 체격, 과거 생활환경, 사회화 경험, 건강 상태에 따라 에너지 수준이 달라집니다. 특히 보호소 출신은 이전 환경에서 운동 부족이나 스트레스를 겪어 체력이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서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관절,심장,근육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 후 활력이 올라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 같은 나이의 강아지라도 견종 특성, 유전적 요인, 이전 양육 환경 및 보호소 생활로 인한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에 따라 에너지 레벨이 극심하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보호소 출신 강아지는 영양 불균형이나 장기간의 유기 및 철장 생활로 근육량이 줄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실제 나이가 사 세라 할지라도 기력이 없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추정 나이는 치아 상태나 외형만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 세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노령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새로 온 강아지의 정확한 신체 상태와 관절, 내과적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하고, 당분간은 두 강아지의 분리 공간을 마련하여 체력과 심리적 안정을 먼저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