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과 여드름의 상관관계는 무엇인가요?
당을 많이 섭취하면 여드름이 많이 나게 되나요?
당과 여드름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자 궁금합니다.
하루 권장 당 이상을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당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여드름의 발생 사이에는 연관이 있습니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여드름이 호발할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당 섭취와 여드름 발생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고당 식단이 여드름 악화와 연관이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활성을 높입니다. 안드로겐은 피지 생성을 증가시키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죠. 또한 인슐린은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여드름 형성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당 섭취량을 총 열량의 10%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인 기준 하루 50g(약 12티스푼)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에 따라 여드름 발생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획일적인 기준보다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적정량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저당 식단과 함께 규칙적인 수면,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스킨케어 등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여드름 치료 방법을 찾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당 분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러한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는 여드름 발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IGF-1)의 분비가 증가하며, 이는 피지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의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 섭취와 여드름 사이의 상관관계를 더 자세히 설명하면, 고혈당 식단은 피부의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의 생산과 탈락 과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화는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더 나아가, 현대의 연구들은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단이 여드름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식단은 혈당 지수(GI)가 높은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혈당 지수를 가진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은 여드름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당이 급격히 오르는 음식 (밀가루,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됩니다. 그러면 몸에서 피지를 더 많이 생산하게 되어 여드름이 악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