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든 주식 시장은 미국 중심의 움직임에 직간접적으로 거대한 영향을 받으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진국과 신흥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금융 패권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 결정이나 경기 지표는 글로벌 자금의 흐름을 좌우합니다. 유럽의 중심인 독일이나 영국, 프랑스 증시 역시 미국의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하면 그다음 날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동조화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아시아의 경쟁국인 일본이나 대만 역시 미국 기술주들의 실저고가 주가 등락에 따라 반도체와 IT 중심의 지수가 함께 요동치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대만, 독일 같은 국가들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글로벌 소비의 중심지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상황에 유독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