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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는데, 환율 변동에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올해 국내 주식만 하다가 처음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주가 변동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도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대체 환전은 언제 하는 게 유리한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주식 투자 시 환전은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한 번에 전액 환전하지 말고 분할해서 하는 것이 좋으며, 환율이 낮을 때 조금씩 환전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환율 변동 리스크는 환헤지 ETF나 달러 자산 유지, 그리고 환율 우대 혜택을 활용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환율 변동을 대비하시기 위해서는

    환헷지가 되는 상품에 투자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원화가 강세일 때(환율이 낮을 때) 달러를 매수해 두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환율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환전 시기를 여러 번에 나눠 분할 매수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1.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미국 주식 투자의 최종 수익은 주식의 매매차익과 환전 시 발생하는 환차익/환차손이 합쳐져 결정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때 (원화 가치 하락):주가가 그대로여도 달러 자산을 원화로 바꿀 때 더 많은 원화를 받게 되어 환차익이 발생합니다. (투자자에게 유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 (원화 가치 상승):주가 상승분이 환율 하락으로 상쇄되거나, 주가가 하락할 경우 손실이 더 커져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투자자에게 불리)

    2. 환전 시점의 유리함 판단

    일반적으로는 환율이 낮을 때 달러로 환전해두고 환율이 높을 때 투자금을 회수(원화 재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매수 시점은 환율이 낮을 때 (원화 가치가 높을 때) 달러를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매도 후 회수 시점은 환율이 높을 때 (원화 가치가 낮을 때)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것이 유리합니다.하지만 환율의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분할 환전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3.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헤지 전략)

    (1) 분할 매수 및 분할 환전 전략 (가장 현실적)

    환율의 급등락을 피하기 위해 투자금을 여러 시점에 나누어 달러로 환전하고, 주식도 나누어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평균 환율을 낮추고 고점에 몰리는 위험을 방지합니다.

    (2)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 활용하여 잦은 환전은 수수료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증권사나 은행의 '환전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거래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환노출형/환헤지형 ETF 활용하여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그대로 연동됩니다. (환율 상승 시 이익, 하락 시 손해) 

    환헤지형 (H): 금융 기법(선물환 등)을 이용해 환율 변동 효과를 제거합니다.장점은 주식 본연의 수익률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환율 상승 시 얻을 수 있는 환차익 기회를 포기해야 하며 헤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