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의료상담

힘센카멜레온222

힘센카멜레온222

흉통이 아파서 약먹었는데도 심장쪽이 아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처음엔 오른쪽 가슴이 찌릿하고 아프기 시작해서 시간이 갈수록 흉통이 아프길래 내과를 갔구요

근육이 긴장된거일수도 있다고 하시고 소염제를 먹다가 안나으면 엑스레이 찍자고 하셔서요

약 먹은지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아직 가슴 중앙부분이 욱씬거리면서 아파서요

웃을때도 아파요

병원을 가볼거긴한데 걱정돼서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옥영빈 의사

    옥영빈 의사

    홍성의료원

    흉통과 관련하여서 가장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급성 심근경색, 대동맥 박리 같은 질환들인데 약을 며칠간 복용하고 계시다는 점에서 해당 문제들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되겠습니다. 정황 상 보았을 때 심각한 문제의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합니다만 엑스레이를 촬영한다고 크게 달라질 것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일단은 보다 자세하게 상태에 대한 평가 및 심각한 상태에 대한 배제를 하기 위해서는 이야기 하신 것처럼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대 여성에서 갑작스럽게 시작된 흉통이며, 웃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고 소염제에 큰 반응이 없다면 우선 근골격계 흉통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늑연골염(costochondritis)이나 흉벽 근육 긴장일 경우 흉골 주변 또는 한쪽 가슴에서 시작해 중앙으로 통증이 이동할 수 있고, 기침·웃음·깊은 호흡 시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심장·폐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운동 시 악화되는 압박감, 식은땀·호흡곤란·어지럼 동반, 20분 이상 지속되는 쥐어짜는 통증, 방사통(왼쪽 팔·목·턱), 최근 감염 후 흉통과 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젊은 연령에서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가능성은 낮지만, 심낭염(pericarditis)이나 기흉도 배제 대상입니다.

    현재 양상만 보면 근골격성 통증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대개 수일에서 2주 정도 지속되다가 호전됩니다. 통증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동일한 통증이 재현되면 근골격성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온찜질, 무리한 상체 사용 제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단기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호흡곤란, 두근거림, 실신 느낌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계획대로 재진하여 흉부 X선 촬영 정도는 시행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