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약간기묘한소금
무더운 여름입니다 식은땀을 많이 흘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혈압
복용중인 약
혈압약
날씨가 더워 조금만움직여도 비가 와요 특히 얼굴에 많이 나와 생활하기 조금 불편합니다 땀이 조금일도 덜 나오는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다 보니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이 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기운이 없으면서 차가운 땀이 흐른다면 몸의 기력이 소모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식은땀은 자율신경계가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느라 과부하가 걸렸을 때 나타나기 쉬우며, 이때 어지럼증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동반되지는 않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더위 때문이라고 넘기기보다 몸이 보내는 휴식의 신호로 이해해 보세요.
이런 상황에서는 물만 마시기보다 전해질 음료나 제철 과일을 섭취하여 영양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면 몸이 적응하느라 더 큰 피로를 느끼니 냉방 온도를 적절히 조절하시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기초 대사를 안정시키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시고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식은땀 증상이 계속된다면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고 가까운 곳에서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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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에 비 오듯 땀이 흐르고 식은땀까지 나시니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정말 크시겠습니다. 특히 50대 여성분들의 경우 이 시기에 체내 음혈이 부족해지면서 몸에 허열이 위로 치밀어 오르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주로 도한이나 기허 혹은 음허로 보는데 고혈압이 있으시다면 상체로 열이 쏠리는 상열감이 더 심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얼굴 부위에 유독 땀이 몰리는 것은 심장과 위장의 열이 위로 불타오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일상에서 몸의 열을 끄고 진액을 보충해주는 한방차가 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맥문동과 인삼, 오미자를 함께 끓여 마시는 생맥산은 여름철 기운을 돋우고 땀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의 수분을 채워주는 둥굴레차나 열을 아래로 내려주는 메밀차를 미지근하게 해서 자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너무 차가운 음식을 급하게 드시면 오히려 속이 냉해져 기운이 더 빠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잠들기 전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족욕을 15분 정도 해주시면 상체의 뜨거운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전신의 순환이 좋아지고 얼굴의 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극적이거나 매운 음식은 속의 열을 돋우므로 피하시고 신선한 제철 채소와 과일로 수분을 보충해 주세요. 만약 이런 노력에도 식은땀이 지속되고 기력이 너무 떨어진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기혈을 보하고 열을 조절하는 맞춤 한약 처방이나 침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몸속의 균형을 바로잡으면 한결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습하다보니 조금만 밖에서 움직이다보면 얼굴을 포함해 전신적으로 땀이 나기 쉽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것은 항상성을 위한 체내의 자연적인 작용이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리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다한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과잉 항진되지 않도록 맵고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줄이시는 것이 좋으며, 커피나 술, 흡연 등을 즐겨한다면 횟수를 서서히 줄이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으며, 충분히 수면을 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땀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데도 증상 호전에 차도가 없다면 근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방 치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한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약으로는 보중익기탕, 황기건중탕, 옥병풍탕 등이 있으며 개인의 체질이나 호소하는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한약재가 가감됩니다. 이와 함께 혈액 순환을 돕고, 체내 자율신경계 균형을 돕는 침, 뜸, 약침 등을 병행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날씨가 더울 때 땀을 흘리면서 체온을 낮추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랍니다. 다만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경우, 별로 안 더울 때, 에어컨을 틀어놓아도 땀이 나는 것은 문제이지요. 그런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이라면 약물 치료나 얼굴은 보톡스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