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남극에서 오존홀이 특히 크게 생기는 핵심이유는 극도로 낮은 기온과 남극 특유의 대기 순환 떄문입니다.
남극의 겨울에는 성층권 온도가 매우 낮아져 극성층권구름이라는 특수한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이 구름 표면에서는 과거 프레온가스 등에서 유래한 염소 성분이 오존을 파괴하기 쉬운 형태로 바뀝니다.
여기에 남극 상공에는 강력한 극소용돌이가 형성되어 외부 공기와 잘 섞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봄이 되어 햇빛이 다시 들어오면 염소가 활성화되면서 짧은 기간에 많은 오존을 연쇄적으로 파괴하는 것이지요.
즉, 남극은 매우 낮은 온도 + 극성층권구름 + 고립된 공기 + 봄철 햇빛 이라는 조건이 동시에 갖춰지기 때문에 다른 징겨보다 오존홀이 훨씬 뚜렷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