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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ikang

burikang

집에있는 모든걸 다 먹어버립니다 어찌해야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0살

몸무게 (kg)

12키로

중성화 수술

없음

저희 부모님댁 강아지 비숑인데..

다른집에서 조금 키우다가 데려왔는데..

순식간에 식탁에 올라와서 한눈팔때 먹어치워버립니다.

심지어는 외출하고돌아오면 아일랜드 식탁위 진미오징어채 고등어조림 초콜릿포장된것도 뜯어서 먹구요.

반찬들은 반찬통안에 잠귀어있는데 어떻게 열었는지

다 먹고 수염에 양념묻은걸보고 범인을 알았으니깐요.

정말 다행인건 여태 아프지않고 살아있다는것이고..

식탐이많아서 무게는 좀 많이나가고있어요.

부모님들께서 연로하시다보니 강아지교육이나 서툰면이 있지만.. 제일걱정인건 강아지가 이렇게 계속 사람먹는걸 먹어도 괜찮을지...

치킨먹고 순식간에 남은 뼈를 삼켜서 밤새 끙아만 나오기만 기다린적도있어요 ㅠㅠ

해결방법이 뭐가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단 강아지 금기 식재료 리스트는 다음 https://diamed.tistory.com/279 과 같으니 참고하시고

      한국에서 식탐은 대부분 어린시절 작은 개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과도하게 식이 제한을 하여 유발되고

      그 후 사람들이 사람 먹는 음식을 주어서 "내가 먹을 수 있는 것들" 이란 인지를 주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즉, 사람이 잘못한 것이죠.

      어린 나이라면 식탐 교정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그것도 대부분 보호자의 비협조로 실패하기 일수이며

      현재 10세라면 실제 교정될 가능성은 극도로 낮습니다.

      다만 현재 10세라는 연령이기에 노령성 질환으로 식욕을 급상승 시킬 수 있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런 질환에 대한 평가를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이미 발생해 버린 식탐은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나는것을 지켜 볼 수는 없으니 먹을 수 있는것을 잘 치우고 접근을 통제하는것만이 답입니다.

      그걸 못하겠다고 한다면 반드시 언젠가는 건강상의 위해가 가해질거란걸 명심하고 큰돈들어갈걸 대비해서 적금을 들어 놓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