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가 이상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지금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25% 인데 제가 국민은행에서 대출받은
기본금리는 4%가 넘는데 잘못된거 맞죠? 가산금리를 더하면 5%가 넘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은행의 금리 체계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금리 [은행이 외부에서 차입해오는 금리]
신용위험비용 [신용점수에 따라서 차등 금리 적용]
자본위험비용
목표이익률 [고객마다의 기여도에 따라서 차등 금리 적용]
업무원가비용 [해당 업무를 처리하게 되면서 발생하였던 비용 인건비, 전산비등]
신보출연료 [기업대출에만 해당하며 개인대출에는 부리하지 않습니다]
교육세
위와 같이 금리가 구성되어 있어서 기준금리가 만약 3.25% 기본금리가 적용되더라도 위와 같은 금리가 더 가산되게 되면서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은행에 대한기여도나 신용점수에 따라서 혹은 대출금액의 크기에 따라서 금리가 가산되는 것이 다르게 적용되어 금리가 고객별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금리가 3.25%인데 실질 금리가 5%가 넘는 것은 과한 수준은 아닌 듯합니다.
은행에서 대출 실행 시 기준 금리 산정 시에는 코픽스 금리에서 개인별 신용도를 고려한 가산 금리를 고려하는데 현재 코픽스 금리가 거의 4%입니다. 1% 남짓 가산금리는 최저 금리 보다는 다소 높으나 나름 조건이 좋은 금리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는 말 그대로 기준금리이며
모든 예적금, 대출 등이 이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것입니다.
은행 등은 자금조달을 함으로써 대출을 하고 이에 따라서
기준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높은 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허정우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회사의 채권을 기준으로 형성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그렇게 형성되어 있으나 실제 대출의 기반이 되는 금융회사의 채권금리는 시장에서 수요 및 공급에 따라 형성 되기 때문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기준금리 수치자체가 미국에서 올랐지만 채권금리는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간 씩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