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화 전문가입니다.
컴퓨터가 0과 1만 쓴다는 말은 실제로는 전압이 낮은 상태와 높은 상태를 구분해서 쓴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트랜지스터가 전류를 끄고 켜면서 0과 1을 만들고, 이것들이 모이면서 AND, OR, NOT 같은 논리회로가 만들어집니다. 이 논리회로를 조합하면 덧셈, 비교, 저장, 선택 같은 기본적인 동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문자나 사진, 음악, 영ㅅ아 등도 결국에는 컴퓨터 안에서는 숫자로 바뀌어서, 그 숫자들이 다시 0과 1의 묶음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글자는 문자 코드로, 사진은 픽셀 값으로, 소리는 일정한 간격으로 측정된 숫자 값들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CPU는 이런 0과 1 묶음을 명령어로 읽고, 아주 단순한 계산과 이동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반복하는 것입니다. 컴퓨터의 복잡한 작업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0과 1 자체가 똑똑해서가 아닌, 단순한 스위치 동작을 엄청 많이 조합해서 빠르게 반복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