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배가 찼는데도 배가 고프다고 느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가끔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요.. 제가 먹을 수 있는 양을 다 먹었다고 생각했는데도요..
배가 찼는데도 배가 고프다고 착각할수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배가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뇌가 여전히 음식을 원하는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적인 신호와 심리적인 요인이 혼합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감정적인 상태, 습관, 혹은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 등이 이러한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배가 찼는데도 배가 고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여러가지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은 렙틴과 그렐린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중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렙틴인데, 식사를 시작하고 20분정도가 지나야 작용하여 배부름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20분안으로 빠르게 하면 어느정도 배가 차도 식욕이 느껴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이 가득 차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혈당을 올리기위해 뇌에 배고픔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뇌가 세로토닌을 더 분비하기위해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게되어 허기를 더 느끼게됩니다.
새로운 음식을 보면 위가 움직어셔 음식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올 공간을 만듭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나서도 디저트를 보면 더 먹고싶다고 느껴지고 실제로 더 먹을수 있게 되는데 위가 운동하여 새 공간을 만들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용학 전문가입니다.
랩틴저항성이 발생한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랩틴은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주는 호르몬입니다. 랩틴은 음식물을 충분히 복용하게 되면 뇌에서 분비가 되어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식이를 조절합니다.
그러나 특정 이유로 랩틴 저항성이 발생하면 음식을 충분히 복용하여 랩틴이 분비가 되었음에도, 랩틴에 대한 반응성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인해 배가 충분히 부른 상황에서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게 되어 과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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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제로 배가 찼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심리적 요인으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이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둘째, 호르몬 불균형, 특히 렙틴이나 그렐린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셋째, 혈당 수치의 급격한 변화도 허기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수면 부족이나 탈수 상태도 배고픔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지속적인 허기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습관적인 과식이나 빠른 속도로 먹는 습관도 포만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실제로는 배가 찼음에도 불구하고 배고픔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배가 가득 차 있으면, 뇌가 인지를 하고 렙틴과 신경전달물질이 조절하기 때문에 배고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음식 중독 등 질환이 있으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배가 찼는데도 배고프다고 느끼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설탕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과 관련된 뇌의 보상중추(Rewarding center)인 측핵이 관여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때 쾌감이 반복적으로 유발되면서 서서히 음식에 중독됩니다. 음식에 중독되면, 이미 많이 먹어 배가 꽉 찼는데도 계속 먹고 싶은 욕구가 끊이지 않고 점점 더 많은 양을 먹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당과 지방 함량이 높은 피자, 초콜릿, 쿠키, 아이스크림이나 소금과 지방 함량이 높은 감자칩, 감자튀김과 같은 음식은 음식중독에 빠지게 만드는 원인 식품으로, 뇌의 중추를 자극하는 감칠맛(Palatability)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음식을 습관적으로 끊임없이 먹고자 한다면 음식중독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네, 때때로 신체가 배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뇌가 여전히 먹을 음식을 원하는 느낌을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배가 빵빵해도 뇌가 여전히 음식을 원하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적인 이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위로를 받기 위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서적인 신호가 신체의 신호를 덮어버리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