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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스컹크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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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석정은 정말 유흥공간이 맞았나요?

견훤이 이곳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던 경애왕을 잡아 자결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나라가 망해가고 후백제가 쳐들어오는와중에 정말 연회를 하던 것이 맞나요? 국난 극복을 위해 하늘에 제사지내는 곳일 가능성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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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 터는 통일 신라 시대에 왕족과 귀족들이 물길에 꽃 잎을 얹어 물을 흐르게 하고, 그 위에 술을 따른 술을 올려서 돌아가며 술을 마셨던 왕족과 귀족들의 일종의 놀이터입니다. 포석정의 형태는 표주박의 형태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을 보아 포석정을 국왕의 놀이공간 정도로 추측합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등 한결같이 왕들이 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서술했는데 신라의 경애왕이 후백제의 왕 견훤이 수도인 경주까지 침공해왔을 때에도 포석정에 나아가 놀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삼국유사에서 헌강왕은 여기서 춤을 춰 산신을 만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의 석구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즐기기 위한 용도입니다. 물이 흐르는 수로의 첫 부분에 술이 담긴 술잔을 띄우면 술잔이 수로를 타고 다른 사람에게 건너가는 구조인데, 수로를 기가 막히게 설계하여 술잔이 떠내려가는 중에도 기울어지거나 부딪히지 않았다 하는데 술잔이 떠내려가는 동안 시를 짓고 만약 못 지으면 벌주 3잔을 마시는 식으로 노는 것이 유상곡수연이었다고 합니다. 포석정은 술자리를 위한 놀이 공간이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의견역시도 있으나 근거가 부족합니다.

      상식대로포석정 터는 통일 신라 시대에 왕족과 귀족들이 물길에 꽃 잎을 얹어 물을 흐르게 하고, 그 위에 술을 따른 술을 올려서 돌아가며 술을 마셨던 왕족과 귀족들의 일종의 사교장이라고 해도되고 이런저런 흥겨운 장소라고 하겠습니다. 포석정의 형태는 표주박의 형태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은

      왕과 왕비를 위시하여 신하들은 곡수에 술잔을 띄워놓고 노래와 춤을 즐겼습니다.이 기회를 노린 견훤이 불시에 쳐들어오니 왕은 왕비와 같이 숨어 버렸고 신하들은 붙잡혀 종이 되더라도 목숨만 살려달라고 빌었으나 견훤의 손에 모두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왕궁을 차지한 견훤은 왕을 잡아오게 하여 스스로 죽게 하고 마음대로 횡포를 부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포석정은 신라 시대에 유상곡수(流觴曲水)의 연회를 행하던 곳입니다. 유상곡수는 삼짇날에 술잔을 물에 띄워 두고, 왕과 귀빈을 비롯한

      참석자가 물길을 따라 앉아서 술잔이 돌아오기 전에 시를 짓던 놀이를 일컫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