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친구와 갈등을 겪을 때마다 울거나 회피한다면, 부모와 교사가 함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부모는 가정에서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대화와 놀이를 통해 지원해야 하며, 교사는 학교에서 또래와의 갈등 상황을 안전하게 경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작은 갈등을 긍정적으로 풀어가는 경험을 반복하게 하면 아이는 점차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부모와 교사가 일관된 태도로 협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모는 감정을 공감해주고 상황을 함께 정리하며 '어떻게 말해볼까'같은 구체적 표현을 연습시켜야 합니다. 교사는 갈등 상황을 중재하고 역할놀이, 협동활동으로 대처 방법을 반복 경험하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역할 모두 아이를 대신 해결해주기보다 스스로 시도하고 성공경험을 쌓도록 일관되게 지원해야 합니다.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 습관 지키기, 사회적인 교류의 기회 가지기(놀이 기회 만들기, 문화센터나 학원 등의 프로그램 이용)가 좋습니다. 보호자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인사하기, 사과하기, 고마움 표현하기, 제안하기 등을 연습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모범을 보여 주세요. 교사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다양한 친구들과 학습할 수 있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