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만성 후비루 증후군으로 고통받고있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비염,알레르기비염,축농증

코로나 걸리고나서 기관지가 많이 약해져서 감기증상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한달동안 후비루증후군이 제대로 생긴것같아요 이비인후과 가서 비염,알레르기약을 타와서 먹을땐 증상이없다 또 생기고를 반복합니다. 거의 한달간 이 증상이 있는데 코가 계속넘어오다보니 침삼키는것도 이제는 힘들고 두통도 있을 정도입니다. 약을 계속 먹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안먹고 버티는게 맞는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약을 먹을 때만 좋아지고 끊으면 재발하는 패턴의 원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비염, 알레르기비염, 축농증이 모두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 후 점막이 예민해진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구 항히스타민제는 복용하는 동안만 효과가 있고 근본적으로 점막 염증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치료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약은 점막 염증을 직접 억제하는 것으로 후비루 치료의 핵심이지만, 효과가 나타나려면 1주에서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단기간 쓰고 중단하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처방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추가 요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침 삼키기가 힘들고 두통까지 동반된 것은 단순 비염이 아닌 축농증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병행하실 수 있는 것은 생리식염수 코 세척을 하루 2회에서 3회 꾸준히 하시는 것입니다. 약과 함께 병행하면 효과가 훨씬 좋아집니다. 취침 시 베개를 높이면 야간 후비루가 줄어듭니다.

    다음 이비인후과 방문 시 한 달째 지속되고 침 삼키기가 힘들다는 것을 명확히 말씀하시고, 부비동 CT와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 추가, 그리고 필요 시 항생제 처방을 요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목 뒤로 이물질이 넘어가는 느낌 때문에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참 불편함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후비루 증후군은 주로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목으로 넘어가 생기는 현상인데, 점막이 건조하거나 예민해지면 증상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적절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목과 코의 점막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이에요.

    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규칙적으로 해주시면 코안에 고여 있는 분비물을 씻어내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다만 세척 시 압력을 너무 강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었다면 점막의 상태나 염증 여부를 정확히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처방을 병행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는 점막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가급적 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찬 공기나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도 잊지 마세요.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점차 목의 이물감이 줄어들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