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생은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이제 막 일하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2년 전에 한 중소기업에 소개받아 들어갔어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이제 벌이도 생겨서 달마다 입금을 드리고 있는데 솔직히 힘에 부쳐서요. 최저받으면서 일하고, 달마다 100씩 드립니다. 적금이랑 청약도 다 넣으니 친구들한테 밥 사기도 빠듯하네요. 성과금도 연차도 없는 사업장이고, 계좌에 돈이 모이는게 보이지 않으니까 지쳐만 갑니다. 때문에 용돈을 좀 줄이고 싶은데, 이 나잇대에 얼마나 드리는지 궁금해서요. 이제 20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들 얼마씩 드리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부모님의 별도 소득이 없으시다면 일부 생활비 몫으로 용돈을 드릴 수 있으나 일단 중요한것은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사회초년생인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부담스러운 수준에서 용돈을 드리는 것 다시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앞으로 본인 스스로 자산을 형성해야하고 결혼, 내집마련 등 많은 부분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100만원이라는 돈은 큰 돈이라고 판단됩니다.

    20만원정도로 줄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제 친구들중에 나이먹고 가장 잘나가는 친구가 월급 80프로를 엄마에게 맡기고 20대 내내 용돈탄 친구입니다

    20대때는 아무래도 친구들 만나기 좋아하고 억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엄마에게 어느정도 강제적으로 돈을 맡겨놓는게 좋고요 그돈을 엄마가 다 모으고 자녀가 나이가 더 먹고 분별력이 높아지고 결혼을 할때 줄수 있겠죠

    10대 보단 20대가 분별력이 높아지겠죠?

    20대에 여자잘못만나고 친구들 잘못만나서 저는 망했거든요 사기당한 친구도 있고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사회초년생이 100만원씩 드리는 것은 생활비 분담을 감안해도 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수령액의 10~20퍼센트부터 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며, 저축과 생활이 어렵다는 사정을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상황이라면 100만원은 과도한 수준입니다. 20대 중반이라면 월 20~50만원 정도를 드리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재정 상태에 따라 드리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주리더십있는다람쥐님.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현재 소득 수준에서 매월 100만 원은 상당히 많은 금액입니다.

    2026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은 세전 215만 6,880원입니다. 매월 100만 원을 드리면 세전 급여의 약 46%를 부모님께 드리는 셈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면서 식비·주거비·공과금을 지원받고 있더라도 월 20만~30만 원 정도를 생활비로 부담하거나, 실수령액의 10% 안팎에서 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100만 원까지 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용돈을 줄이는 것은 불효가 아닙니다. 사회 초년생 때는 비상금과 독립자금, 청약, 저축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선 월 30만 원 정도로 조정하고, 급여가 오르면 조금씩 늘리는 방식이 적절해 보입니다.

    부모님께는 생활비와 저축을 제외하면 남는 돈이 거의 없어 앞으로는 월 30만 원을 드리고, 상여금이나 여유자금이 생길 때 추가로 드리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