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받은 약(해열제) 유통기한
안녕하세요. 돌지난 아기 감기로 약을 복용중인데요. 병원갈때마다 해열제(시럽, 가루)를 따로 처방해주셨는데 아기가 열이 없어서 쓸 일이 없었거든요. 바로 폐기룰 해야할지, 어느정도 놔뒀다 열 있을때 써먹어도 될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처방약이랑 별개로 예전에 코로나 초창기때 타이레놀 잔뜩 쟁여놨었는데, 지금보니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구요ㅠㅠ 개별포장도 있고 대용량(해외에서 구입, 미개봉)도 있는데 유통기한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변질되서 폐기해야하는건거요?
식품같은 경우는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더러 있잖아요....약같은 경우에는 어떤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가루나 시럽을 소분조제받았다면 2주까지만 먹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버려야합니다.
아깝다고 놔뒀다가 나중에 먹이면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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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가루, 시럽 약들은 2주가 넘기지 않도록 하셔야해요.
2주가 지나면 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기 쉬워져서 버려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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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개봉한지 한달이 지났거나 가루 같은경은도 한달 지나면 폐기하시는게 맞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건 약효도 떨어지고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드시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김성엽 약사입니다.
해열제 가루나 시럽의 경우 보관만 잘 하면 1~3개월 정도는 두고 사용하실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가정에서 해당 형태의 약의 경우 보관을 잘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기에 되도록이면 가루, 시럽은 1개월 정도 경과하면 폐기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약은 정확히 말하면 유통기한이 아닌 유효기간이라고 표시하며,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효능이나 부작용에 있어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해당 약에서 어떤 오염이나 불순물이 생성되어 그게 인체에 해를 끼칠지 보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제약사에서 보장하는 유효기간 내에서는 해당 약이 안정한지, 어떤 불순물이 생성되진 않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합니다만 이후로는 테스트를 하지 않습니다.
즉 보장된 유효기간 안에서만 약을 사용하시고, 해당 기간이 지나면 되도록이면 약을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레놀의 경우 그 자체로 안정한 약이긴 해서 하루이틀 지난 정도면 급할 시 긴급히 사용은 해볼만 하겠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되도록이면 폐기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