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목욕탕은 가긴 가는데 탕 안에는 안들어가유
예전에 탕 안에 들어갔다가 기겁을 한 적이 있었거든유
온탕에 들어가서 앉아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몸 헹구지도 않고
옷 벗고 바로 들어와서 그 계단 있는 곳 걸쳐 앉더니
발 뒷꿈치를 박박 밀고 있더라고요
한 마디 했더니 너는 그런 적 없냐고 소리 지르는데 더러워서 냉큼 나왔쥬
그때부터 목욕가면 대충 헹구고 찜질 하는 곳? 그 안에 들어가서 몸 불리고
나와서 때밀고 샤워기로 헹구고 나와유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되어 사람 많은 풀장, 수영장, 해수욕장, 계곡은 절대로 안가쥬
휴가는 무인도에서 낚시하며 평화롭게 보내곤 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