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영양제를 자꾸 먹이려고해요 흑ㅜㅜ
엄마가 키큰다는 영양제를 원래 계속 먹였었는데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기존에 먹던 제품을
구하지못하게되어서 새로운 영양제를 가져왔어요
하루에 이거말고도 여러가지 약과 영양제를 먹이는데
솔직히 이전에 제품은 알약이 새끼손가락 손톱만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그때도 8알이라서 좀 힘들어서 그걸로
자주 다퉜었는데 이번에 그 제품 다 먹고 새로운 영양제를 봤는데
크기가 진짜 너무 큰거에요.. (제가 알약을 그래도 잘삼키는편
인데도 목에 걸릴것같이 넘겨져서 아파요 엄지손톱보다 좀 커요)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했더니 돈주면서 이거 3통만
먹으면된다는데 한통이 팔뚝만해요..그래도 나 위해서 사온거니
버티려해봤는데 진짜 미치겠는거에요 구역질도나고 그래서
돈돌려주고 진짜 못하겠다하니까 꼴보기싫다고 집에서
나가라고 막 소리지르고 화내는데 서러워서..이게 정상인건지
잘모르겠어요.. 다른 집도 이렇게까지 영양제 먹이나요?..
(이것말고도 식욕떨어지는 알약 완전 작은거
몇십개 든 한약알약이랑 여드름 줄이는
한약마시는거랑 아침에 힘나게한다는 영양제 한알이랑 원래
유산균 알약도 있었는데 그건 진짜 토할뻔해서 간곡히 부탁해서 빼줬어요 그리고 제가 위해말한 키크는 영양제까지 총 지금
3,4개 먹고 이전엔 5개 정도먹었어요..)진짜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요...울면서 못먹겠다는데 화내고 욕하는게..
진짜 다들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어린 나이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나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청소년기라 생각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이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에 먹으라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단 부담 스럽다면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잡아서 부모님과 함께 소견을 한번 듣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근면한군함조127입니다.
우리가 먹는 식사로는 영양소를 추분히 흡수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정말 부족하다 싶은부분은 영양제로 보충해주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