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서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어요
마른 편이라 벌크업 중인데 하루 3끼+간식 먹고있습니다. 끼니는 대충 5-6시간 간격이고 마지막 저녁은
8시30분까지 먹고 끝내고 있어요.
자고 일어나서
오전 10시쯤 아침 먹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소화가 덜 된 느낌? 더부룩한 느낌 배부른 느낌이 납니다.
대략 저녁과 아침사이 공복시간이
13시간 가량 지났는데 왜 이런건가요?
이것때문에 식단하기가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밤늦게 먹거나 소화가 느린 음식(지방, 단백질 위주)을 섭취하면 공복 시간이 길어도 위 배출 지연으로 아침에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벌크업 식단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저녁은 가볍고 소화 잘 되는 식품 위주로 조절해보시길 바랍니다. 소화 효소나 유산균 보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소화 속도가 느려졌거나 위장 운동이 저하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많이 드셨다면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자고 일어나도 소화가 덜 끝날 수 있습니다. 8시 반 식사 후 곧바로 누우셨거나 활동이 적으셨다면 위 배출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많은 음식 섭취와 벌크업 과정에서 위장이 과부화되면 더부룩감이 생기게 됩니다. 더 나아가 채소 같은 섬유질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식사 간 수분섭취 부족도 위장에 영향을 줍니다.
저녁은 소화가 쉬운 음식 위주로 구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단백질도 굽는것보다는 찌거나 삶는 조리법으로 대체하시고 야채도 찐 야채나 부드럽게 스튜형식으로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식후 2시간 내로 가볍게 걷거나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혈당 관리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아침 식사량은 적게 시작해서 점차 늘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