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집에서 당뇨 여부를 간단히 확인하려면 자가혈당측정기(혈당계)를 활용한 수치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아침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혹은 식사 2시간 후에 혈당이 200mg/dL를 상회한다면 당뇨 가능성이 있으니 소화기 내과에서 되도록 당화혈색소 검사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바늘 없이 부착만으로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연속혈당측정기(CGM)가 널리 쓰이며, 즐겨 드시는 빵이나 커피 음료가 혈당 수치를 얼마나 수직 상승시키는지 실시간 그래프로 확인하는 과정자체가 꽤 심리적으로 충격 요법이 될 것입니다.
신체적인 신호로는 3다 증상인 다갈, 다뇨, 다식과 함께 이유없는 피로감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뇨는 방치할 경우 혈관이 설탕에 절여지듯 손상되어 망막병증(실명 위험), 신부전, 신경 장애처럼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걱정에 그치지 않고 일주일간 식단과 혈당의 상관관계를 직접 기록해 보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이랍니다. 정확한 진단은 혈액 당화혈색소(HbA1c) 검사가 병행되어야 하니, 가정 내 측정은 참고용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