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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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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몇도이상 물에 몇분정도 담궈둬야 세균번식 위험으로부터 안전한가요?

고구마 그리고 다시마 분말이 주성분인 식품에서의 요오드와 칼륨을 최소 반정도는 제거해주려 합니다

이때에 식품을 몇도이상 물에 몇분정도 담궈둬야 세균번식 위험으로부터 안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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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을 물에 담가둘 때 세균 번식의 위험은 물의 온도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모든 조건에서 안전한 특정 온도와 시간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은 10℃에서 60℃ 사이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하므로, 가급적 이 온도 범위를 피해 차가운 물을 사용하고 처리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 조절을 위해 물에 담가두는 처리 후에는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세균 번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식품을 물에 담가 처리할 때는 세균 번식을 막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온도와 시간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은 5℃에서 60℃ 사이의 온도(‘위험 온도대’)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따라서 이 온도 범위를 피하면서 식품 위생과 유해 성분 제거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나 다시마 분말이 포함된 식품에서 요오드나 칼륨을 제거하려면 물에 담그는 침출 과정(soaking)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세균 번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건으로는 4℃ 이하의 냉수에 담그는 것이 가장 안전한데요, 냉장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세균이 거의 증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는 7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단시간(수 분 이내) 처리하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4℃ 이하에서는 최대 2시간까지 담가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반면에 상온(20~30℃)에서는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그 이상은 냉장 조건 유지가 필요합니다. 70℃ 이상의 물에서는 1~2분만 담가도 세균 대부분이 사멸하지만, 영양소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요오드나 칼륨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담가두면 일정량 제거될 수 있습니다. 70℃ 전후의 따뜻한 물에 약 10~15분 정도 담그면 더 많은 양이 빠져나올 수 있으며, 단, 너무 뜨거운 물은 고구마 등 식품 조직을 무르게 하거나 맛을 변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4℃ 이하의 냉수에서 30분 이하 혹은 50~70℃의 따뜻한 물에서 10분 이내 담그는 방식은 세균 번식 위험을 낮추면서 요오드나 칼륨 같은 수용성 성분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담근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 또는 즉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구마와 다시마 분말 기반 식품에서 요오드와 칼륨을 일부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방지하려면, 60도 이상 따뜻한 물에 10~15분 이내로 담갔다가 헹구는 방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이때 물의 온도가 40도 전후로 식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