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이라는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어떤 아픈 부위가 있어서, 황달이 올수도 있을텐데,
황달은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게 황달인건가요?
최근 하루이틀동안에 명치 바로 아래쪽이 쿡쿡 쑤시는 느낌이 있어서 내과에 가서 위장약 3일치를 받아왔는데, 하루는 그냥 먹고서 넘어갔지만 다음날인 오늘.. 얼굴이 살짝 노란빛이 도는것 같기도 해서 걱정입니다.
간, 담낭, 위, 췌장 등이 이상 있을때 얼굴이 노랗게 변하는건가요?
어느정도 노란색이어야 황달이라고 할수 있는건가요?
정말 개나리처럼 노란색이어야 하는건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몸에 과도하게 쌓여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간, 담낭, 췌장 등에 문제가 생기면 빌리루빈 대사에 이상이 생겨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옅은 노란색부터 짙은 개나리색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명치 아래 통증과 함께 얼굴색 변화가 느껴진다면, 간이나 담도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위장 문제로도 일시적으로 얼굴색이 변할 수 있으니, 정확한 감별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황달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많으신 것 같네요. 황달은 피부나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보통 체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될 때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은 신체가 오래된 적혈구를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색소인데, 보통 간에서 처리되어 배출됩니다. 그러나 간, 담낭, 췌장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명치 부근에 통증을 느끼셨고, 얼굴이 약간 노랗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이는 간이나 담낭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황달의 경우 얼굴이 매우 노랗게 변하기도 하지만, 초기에는 미세한 황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개나리처럼 진한 노란색이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노랗게 변하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느끼시는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우니, 병원을 방문하셔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