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면서 단맛을 본능적으로 좋아하도록 설계되어 있답니다.
자라면서 배운 취향이 아닌, 인류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진화 과정에서 얻는 강한 유전적인 유산입니다. 실제로 갓 태어난 아기에게 설탕물을 주면 미소를 짓고 입술을 핥으면서 안정감을 찾고, 쓴맛이나 신맛을 보여주면 바로 인상을 찌푸리며 뱉어내려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여기에 명확한 생존 법칙이 숨어있답니다.
수렵 채질 시절, 자연계에서 단맛은 몸에 필수적인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주는 유익한 칼로리(탄수화물)이 많았다는 최고의 싸인이였습니다. 반대로 쓴맛은 독극물, 신맛은 상한 음식일 가능성이 높다는 위험 경고등이랍니다.
아기가 단맛을 좋아하는건 살아남기 위해 고에너지 식품을 먼저 섭취하라는 몸속 센서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엄마의 양수, 모유에도 유당 성분이 들어있어서 단맛이 나므로,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단맛에 익숙해진 상태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운이 없을 때 달콤한 음식이 당기는 것은 어쩌면 본능적인 증상, 욕구가 되겠습니다.
초콜릿, 케이크, 빵, 단 과자, 음료같은 단 음식을 종종 선호하는 것도 생존 본능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