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처음해보는데 제가 너무 쪼잔한건가요
20살 여자친구가 어떤 남자아이돌의 팬입니다(좀 많이 빠돌이)
(연애초반에도 자기는 덕질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평소에도 그 아이돌 덕질을 많이 하는 편이긴한데
어제쯤 인스타 게시물에 그 남자 아이돌사진을 게시하고”완전 남친“ 이렇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아이돌 사진은 상관없는데(사실 가끔 상관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 놔두고 다른 남자 보고있는거니까요, 근데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습니다)
남친이라는 말이 조금 거슬리더라고요
그리고 더 문제는 그 게시물은 저랑 만나기 전에부터 작성되어 있던것인데 게시물 숨김을 해놨는지 안보였다가 어제부터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게시물 고정(맨앞으로 오게하는거) 그걸 해놨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인데 비록 그 게시물을 저를 만나기 전에 작성했다 하더라도 굳이 다시 숨김해제를 하고, 고정을 했어야할까요… 아님 다른 이유라도 있을까요..
도저히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서 아까전에 물어봤고 아직 답은 안온상태입니다
이 상황 제가 이상한건가요..?
여성분들이 팬심이 남성에 비해 깊더라구요
팬심일뿐이어요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요
사생처럼 쫒아다니는게 아니니 걱정할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좋아해서 생기는 질투입니다. 여자친구한테 이야기 해 보시데 넘 지나치게는 하지 마세요. 귀엽게 보일수도 있지만 지나치면 간섭이고 집착이라 오해할 수 있습니다. 지내시다 문제가 심각하다 느낀다면 본인이 못 견디겠다면 이야기 해 보시고 안 된다 싶을 때 헤어짐을 생각해 보세요.
쪼잔한 게 아닙니다. 여친이 아직 작성자를 우선으로 두고있지 않은 상황 맞습니다.
사실 사귀는데 저런 소리를 하는 건 무개념에 가깝죠.
물론 넌지시 말하거나 대화하다 이상형을 말할 순 있어도 저렇게 말하는 건 작성자를 마지 못해 만나는 거라고 봐야 합니다.
언제든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헤어질 것 같으니 잘 대처하길 바라요.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남자 연예인 보다 현실 남자친구인 나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아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너무 당연한 것입니다. 남자 연예인 게시물을 숨김으로 한것은 어느정도 양심이 있어 질문자님 못보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는데 너무 한 거 아니냐는 소리 듣기 싫어 숨긴것으로 보입니다. 여자친구가 남자 연예인에 대한 관심을 이해하면 계속 사귀는 것이고 이해하지 못할 거 같으면 헤어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랑 이뤄질 수 없는 건 당연히 아실 텐데.. 덕질도 하나의 취미고 힐링일 뿐인데.. 어떤 사람은 호캉스 등으로 힐링을 하듯이요. 그걸로 질투를 하시면 좀.. 쪼잔한 게 맞는 것 같아요. 남돌은 경쟁 상대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취미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습니다.
연애를 처음하시고 나이가 어리면 그럴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이돌의 광팬이고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서서히 변할테지만요. 질투심 날만한 상화이구 대화를 하시면 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헤여지세요.
정신나간 여친을 왜 붙잡고..
정상적인 여친 만들고 만나세요.
그게 본인에게도 모두에게도 도움이 될겁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개인 취향이긴 합니다만,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광팬처럼 그렇게 구분못하는것은 서운할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쪼잔한것이 아니고 여자친구를 많이 종아하나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좋아요.
숨김 해제나 고정은 특별한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그냥 습관이나 실수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약 그 행동이 계속 반복되거나 의심이 된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필요하죠.
본인이 이상하다고 느끼기보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니까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신뢰를 쌓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아이돌이 좋다고 하더라도 현실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아이돌을 그렇게 sns상에서 가장 상위로 고정한다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아이돌도 어찌보면 현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부분이고,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도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보다 아이돌을 우선순위에 둔다는것 자체가 남자친구에게 쏟아야 할 열정을 다른곳에 쓴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네요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이 좋지 않고 신경이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예인을 좋아할 수는 있지만,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그 연예인을 두고 ’남친‘이라고 표현을 한 부분에 있어서는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작성자님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이었어도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여자친구분에게서 답장이 오지 않은 상태이니, 답장이 올 때 까지 기다려보시고, 두 분이 이와 관련해 대화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쪼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연예인인데 뭐 어떠냐 할 수 있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애인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그런 행동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덕질하는 그런 행동들이 싫다고 충분히 대화하시고 맞춰지지 않는다면 저라면 헤어집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님이 이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님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에 결정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대화가 중요합니다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여자 친구랑 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해 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서로 대화를 하면서 맞춰 나가는게 건강하고 올바른 연애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남자친구로써 충분히 기분나쁠만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여자친구가 이 상황을 이해를 못한다는 겁니다. 무턱대고 기분나쁘다 말하면 싸움이 될겁니다. 기분이 나쁜 이유를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여자친구분께 설명해주세요
아직 어리신가요? 어리시다면 그 나이때에는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그 아이돌과 만나거나 사귀거나 할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어릴때 한순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