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 붙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공허해요
반수생이라 2년동안 입시했어요 대학합격만 목표로 바라보면서...
올해 결국 좋은 대학 붙었어요
붙기만 하면 행복하고 좋을 줄 알았는데 행복한 건 잠깐이고
뭔가 공허해요...
인생 목표가 없어진 느낌? 이제 겨우 스무살인데 벌써 게임 엔딩 본 느낌?
요즘 즐겁게 지내다보면 문득 '근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 '사람은 왜 살지?' 같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 사람은 그냥 사는건데도... 그렇다고 죽겠다는것도 아닌데요
맨날 방에만 처박혀서 우울하게 사는 것도 아니에요. 매일 걷기 1시간씩 하고 수영장 가서 운동도 1시간 하고 친구도 사촌도 만나고 어제도 놀러갔다 오고... 가서 하하호호 놀면 즐거워요. 근데 많이 즐거워지려고 하면 꼭 그런 생각이 들어서 기분을 잡치더라구요. 즐겁게 살면 잊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많이 웃으면 웃을수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정상적인 걸까요? 우울하다거나 의미없는데 그냥 자살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전혀 아닌데요
맨날 이러니 정신과를 가보긴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남들도 다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이 의문을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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