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반도 전역에 내리는 비는 중국 쪽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한 제14호 태풍 '돌핀'의 잔해 비구름과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저기압 시스템이 수증기를 가득 머금고 유입되면서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소식은 수도권에만 국한되지 않고 오늘부터 월요일인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집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서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약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반면 남쪽 수증기가 직접 유입되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훨씬 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