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 진천의 유래와 이유가 궁금합니다
흔히 생거진천 사후용인이라는 말을 히는데
이유야 다좋아서 했겠지만 그유래가 되는 역사적인 기록이 있는지 궁금하구요 특별히 진천과 용인만 거론한 이유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는 뜻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습니다.
진천에 살고있는 농부주천석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생거진천은 1990년 부터 진천 문화원에서 진천군 향토와 문화 창달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 받아 발간하고 있는 향토 문학 동인지 입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 : 곧 살았을 때 진천에 거주하고, 죽어서는 용인에 거주 한다라는 말 입니다.
유래는 옛날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살던 추천석 이라는 사람이 저승사자의 실수로 염라대왕 앞에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몸은 이미 장례를 치른 뒤라서 용인에 살던 추천석의 몸으로 다시 들어가 살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살아서는 진천땅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 라는 뜻으로, 자기 혼령으로 남의 육신을 살아가야 했던 추천석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진천땅에 살고 있는 농부 추천석이 가족들과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저승사자가 용인땅의 추천석을 데려와야 하는데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다는 이유로 그만 진천땅의 농부 추천석을 데려온 것이다. 그 바람에 잘못 저승으로 간 진천땅의 농부 추천석은 이승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진천땅의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고 진천땅 추천석 육신을 땅에 묻은 뒤였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한편, 저승사자는 용인땅의 선비 추천석을 데려왔고 그 시신에 진천땅의 농부 추천석 원령이 들어갔다. 그 바람에 진천땅의 추천석은 용인땅 추천석 육신을 빌어 회생하여 곧바로 진천땅의 가족들을 만나려 했으나 용인땅의 추천석 가족들이 막았고, 아울러 진천땅의 추천석 가족들도 믿지 않았다. 결국 모두 관아로 끌려갔는데 사또도 역시 안타깝게도 추천석을 용인땅의 추천석으로 살아야 한다고 판단하였다. 결국 추천석은 쓸쓸하게 용인땅에서 용인땅의 추천석 가족들과 함께 살다가 떠났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생거 진천 사거 용인이란 살아있을땐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땅이 좋다는 의미인데요 그런데사실은 자기 혼령으로 남의 육신을 살아가야했던 추천석을 바탕으로 옛말이 생겼다고 하는데 하지만 그 사자성어의 뜻은 충북 진천군은 물이 좋고 살기 좋다는 뜻이고 경기도 용인땅은 명당자리라 죽어 묻히기 좋은곳이라는 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