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세기 말 이제마 선생님이 확립한 사상의학이 현대 한국인에게도 유효합니다. 인간의 오장육부 강약 배열이라는 선천적인 형질은 시대가 변해도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국내 팔체질 한의원들은 이를 계승, 발전시켜서 요골동맥의 맥진을 통해서 체질을 8가지로 정밀 감별해서, 현대인의 만성질환 상당수가 체질에 어긋난 섭생에서 비롯이 된다고 진단하게 됩니다.
체질별 음식 섭취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정확한 감별에 따른 체질식은 장부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최고의 보약이 되지만, 잘못된 식단이 체내 독소를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위열이 많은 소양인이 인삼, 닭고기를 장복하게 되면 병을 키울 수 있으며, 소화기가 차가운 소음인이 돼지고기나 냉한 음식을 즐기게 되면 기력이 쇠하게 된답니다.
되도록 숙련된 한의사 선생님 진단 아래 행하는 체질식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나, 자가 진단에 의한 맹목적인 추종은 영양 불균형의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