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제거수술은 작은 종합병원이라도 괜찮을까요?
쓸개에 용종과 결석이 있어서 1년전부터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무섭고 견딜만해서 미뤘는데 현재 몸상태가 괜찮을 때 큰맘먹고 수술 받고 싶은데 제가 노모와 둘만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나이도 있고 청각장애자에 까막눈이라 항상 제가 같이 병원을 데리고 다녔는데 이젠 제가 어쩔수 없이 수술은 해야해서 수술 병원을 찾는데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지역내에 작은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해도 될지 아니면 불편하더라도 타지역 대학병원에 가서 간병인을 쓰서라도 하고 와야 할지 고민입니다. 먼곳으로 가면 수술하고 나서도 몇번 왔다갔다 해야 할것 같고 그리고 후유증에 수술후 몇개월이 지나도 급똥이 계속된다는 글을 봐와서 저도 평소 몸이 약하고 몸이 안좋아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이라 걱정이 됩니다. 그냥 지역내 작은 종합병원에서 수술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담낭제거술은 흔하게 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중 쉬운 것은 없겠지만 굳이 대학에서 진행할 이유가 없는 수술입니다.
가까운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일단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담낭절제술 복강경을 통해서 합니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을때 입원일을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3-4일 입원기간 가질수 있으며, 담낭절제술 같은 경우는 오래전부터 수술 방법이 확립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흔히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종합병원급에서도 무리 없이 시행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어,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 수술 여부 및 시점 잘 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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