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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이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자주 보이는것이 좌파,우파 얘기이고 이번 배제고도 그렇고 같은 나라에서 왜이런 감정이 생기게 된걸까요? 저희 회사에서는 경상도 사람
전라도 사람도 있지만 다들 친하게 지내거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1. 역사적·지리적 배경 (오래된 차이)
아주 멀리 올라가면 삼국시대(백제와 신라)까지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역사학자들은 조선 시대의 '정치적 소외'를 실질적인 계기로 봅니다.
조선 시대에는 권력이 한양과 기호 지방(경기·충청)에 집중되면서, 평안도(서북)나 전라도(호남), 함경도 지역이 인사나 정책에서 차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기억들이 지역 간의 미묘한 정서적 거리감을 만드는 불씨로 깔려 있었습니다.
2. 현대의 경제적 격차 (불균형 성장)
지역감정이 본격적으로 '정치적 무기'이자 '사회적 갈등'으로 폭발한 것은 1960~70년대 급격한 산업화 시기였습니다.
영남 중심의 개발: 당시 정부는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을 추진하며, 항구가 가깝고 기반 시설을 만들기 좋은 경부축(서울-부산)과 영남(경상도) 지역에 대규모 공업단지(포항, 울산, 창원 등)를 집중적으로 건설했습니다.
호남의 소외: 반면 전라도(호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되어 농업 중심 지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긴 경제적·인프라적 격차가 지역 주민들 사이에 "왜 우리 지역만 차별하느냐"는 박탈감과 소외감을 낳았습니다.
3. 정치인들의 '지역구도' 이용 (결정적 계기)
이 불만을 권력에 이용한 것이 바로 정치인들이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1971년 제7대 대선(박정희 vs 김대중)**과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대선(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이었습니다.
정치인들은 선거에서 표를 쉽게 얻기 위해 **"우리 지역 후보를 밀어주지 않으면 다른 지역에 지배당한다"**는 식의 공포와 결집을 유도했습니다.
특히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신군부 세력이 호남 지역을 고립시키기 위해 지역주의 루머를 퍼뜨렸고, 이는 현대사에서 가장 깊은 감정적 상처로 남게 되었습니다.
채택된 답변제가 전에 영화를 봐서 알게 된 것은
1970년대인가 거기에서 선거가 있었던 시절 전후해서
원래는 지역 감정이 없던 것이
몇 몇 선거 전략가들에 의해서 지역 감정이
생겨났다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정희 정부 때 경상도와 부산을 적극 밀어주고 호남을 상대적으로 배척하면서 지역감정이 생기기 시작했고 정치인들이 이를 이용하면서 지역 기반 지지를 얻기 위해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여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투리가 다른 이질적인 말투를 쓰는 지역을 배척하려는 인간의 심리도 적용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