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초등 2학년 남아인데 잠 잘 때 땀이 너무 많이 나네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초등학교 2학년 남아인데요, 평소에도 남들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특히 잠잘 때도 땀을 많이 흘려서 걱정이 됩니다. 이불이나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날도 있는데 이런 경우 정상 범위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지, 병원에 가봐야 하는 상황인지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성인보다 체표면적 대비 땀샘 밀도가 높고 체온 조절 중추가 아직 미성숙해서 어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게 기본적으로 정상이에요. 특히 수면 중에는 체온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발한이 동반되고, 아이들은 이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요.

    다만 이불과 베개가 젖을 정도라면 한 번쯤은 확인이 필요한 수준이에요. 대부분은 방 온도가 높거나 이불이 두꺼운 환경적 요인, 또는 체질적 다한증이지만, 드물게 빈혈, 갑상선 기능 항진, 수면무호흡증, 결핵 같은 감염성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병원 진료를 권장하는 신호는 체중이 줄거나 잘 안 크는 경우, 낮에도 이유 없이 피로해하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 자다가 숨을 자주 멈추거나 코골이가 심한 경우, 야간 발한과 함께 미열이 반복되는 경우예요. 이런 동반 증상이 없고 낮에 활동량도 정상이고 잘 먹고 잘 크고 있다면 당장 급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 정도 발한이 오래 지속됐다면 소아과에서 기본 혈액검사 한 번 받아두는 게 부모 입장에서도 마음 편한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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