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를 담궜는데 숙성이 더딥디다 ㅠㅠ

자취생인데 이것저것 찾아보고

깍두기 담그기에 도전해 봤는데요

무를 큼직하게 잘라서 그런지

아니면 싱겁거나 양념이 부족해서인지

엊그제 오전 11시 쯤에 담궜는데

왜 아직도 무에 아무맛이 안날까요?

국물도 약간 시큰한 냄새만 나고요

새콤한게 안 올라오네요

그리고 냉장고에는 언제쯤 넣어야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날씨가 쌀쌀해서 아직 널 익었죠 요즘에는 4일 지나야

    숙성됩니다 이제 국물이 뽀글뽀글 거품이 생길 때 발효기 되거든요. 그럴 때 냉장고에 넣으면 돼요 지금 냉장고에 넣으면 가장 맛이 없어져요 대단해요 깍두기를 담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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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처음 담그신 깍두기라면 지금 상태가 이상한 건 아니에요. 무를 큼직하게 썰면 양념이 속까지 배어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는 실온 발효도 여름보다 훨씬 느려서 이틀 정도로는 아직 덜 익은 경우가 많아요. 국물에서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면 발효가 시작된 신호라서 잘 되고 있는 거예요.

    무에 맛이 안 배었다면 간이 약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무를 소금에 미리 30분~1시간 정도 절여서 물기를 빼고 양념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큰데, 절이지 않고 바로 버무리면 무에서 물이 많이 나와 양념이 싱거워지거든요. 지금 국물 맛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이나 액젓을 조금 더 넣고 한번 더 섞어주셔도 됩니다.

    냉장고에 넣는 시점은 맛을 보고 정하시면 돼요. 무를 하나 먹어봤을 때 새콤한 맛이 살짝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냉장고 안에서도 천천히 계속 익기 때문에, 실온에서 완전히 새콤해질 때까지 두면 냉장고에서 금방 시어집니다. 지금 온도라면 실온에서 하루 이틀 정도 더 두고 매일 맛을 보시면 적당한 시점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실온 보관시간을 늘리거나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단맛이나 풀국을 보충해주면 빠르게 숙성 시킬수 있습니다.

    새콤 시원하게 드실려면 실온 숙성 시간은 7일이상 상온에 둔후에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드실걸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