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여?
될 수 잇으며는여, 퉁퉁해서 아이수크림 가튼걸 먹곳싶지는 않은데여,
그런데 너무 더운거에여,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좀 시원하면서도 또 갈증도 어느정도 해소되는듯한 기분인데여,
반면에 물을 마셔서는 갈증이 해소되기 보다도 뭔가 부족하다는 ㅡㄴ낌이 드는데 왜 그런걸가여/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갈증이 가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단순한 수분 부족뿐만 아니라 땀으로 인한 체내 전해질(염분) 손실과 차가운 온도 및 당분이 주는 신경학적 쾌감 작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매우 뜨거운 여름철에 흔히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생리 현상이지만, 맹물만 과도하게 마실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 땀 배출로 인한 전해질 손실과 순수한 물 섭취의 한계?!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몸속의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 칼륨 같은 중요한 전해질 성분이 함께 배출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순수한 맹물만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액 속 전해질 농도가 더욱 묽어지는 삼투압 불균형 현상이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혈액의 염분 농도가 너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율적으로 물을 더 이상 흡수하지 않고 배출하려는 신호를 보내게 되며, 이로 인해 물을 계속 마셔도 세포 깊은 곳까지 수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갈증이 지속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랍니다.
■ 차가운 온도와 당분이 주는 감각적 시원함과 착각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 것은 수분 충전 때문이 아니라 온도 감각과 뇌의 보상 회로가 작동했기 때문이에요. 입안과 목구멍에 존재하는 온각 및 자극 수용체는 아주 차가운 자극을 받을 때 뇌로 강력한 시원함 신호를 전달합니다. 또한 아이스크림에 들어있는 당분은 뇌의 도파민 보상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활성화하여 일시적인 청량감과 만족감을 선사하지요. 그러나 이는 감각적인 착각일 뿐, 아이스크림 속의 높은 당분과 고열량 성분을 대사하기 위해 우리 몸은 나중에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게 되므로 얼마 지나지 않아 훨씬 더 심한 갈증을 부르게 된답니다.
■ 건강한 갈증 해소를 위한 실무적 생활 습관 가이드
체중 관리와 갈증 해소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당분이 많은 디저트를 피하고 올바른 수분 공급 방식을 취해야 하는데요.
첫째,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맹물 대신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전해질 음료(이온음료)나 물에 아주 약간의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이 혈액의 삼투압을 맞추어 수분 흡수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나누어 마시는 습관이 세포로의 수분 흡율을 높여줍니다.
셋째, 아이스크림 대신 당분이 적은 찬 오이, 토마토, 수박 조각을 섭취하거나 차가운 물로 가글을 하여 입안의 온도를 낮춰주는 방식도 감각적 갈증을 줄이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안 풀리는 것은 땀으로 빠져나간 전해질이 부족해 맹물이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며, 아이스크림이 갈증을 해소해 주는 느낌은 차가운 온도와 당분이 주는 일시적인 뇌의 착각일 뿐이므로 전해질을 포함한 올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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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더운 날에는 땀으로 물뿐 아니라 나트륨 같은 전해질도 빠져나가 물만 마셔도 갈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차가움과 당분이 입안을 자극해 일시적으로 시원하고 만족감을 줍니다. 물과 함께 과일,채소,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 보세요. 다만 갈증이 계속 심하고 소변이 잦다면 건강 확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더운 날에 물을 충분히 마셨는데도 갈증이 계속 남고, 오히려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더 시원하고 갈증이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몇 가지 생리학적 이유로 설명이 가능한데요, 우선 갈증은 단순히 몸속의 물이 부족해서만 생기는 감각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혈액의 농도, 체액량, 입과 목의 건조함, 체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갈증을 느끼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을 마셨더라도 입안이 계속 건조하거나 체온이 높게 유지되면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물뿐 아니라 나트륨과 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는데요, 이때는 물만 계속 마셔도 체액의 균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갈증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나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더 갈증을 해소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이스크림은 매우 차갑기 때문에 입안과 목의 온도를 빠르게 낮춰 줍니다. 입과 목에는 온도를 감지하는 신경이 많이 분포해 있어서, 차가운 음식이 닿으면 뇌는 몸이 시원해지고 있다는 신호를 받게 되므로, 실제 수분 공급량과는 별개로 갈증이 줄어든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물뿐 아니라 당분과 약간의 전해질도 들어 있다보니, 당분은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줄여 주고, 차가운 온도와 함께 시원한 느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은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혈당이 올라가면서 다시 갈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갈증 해소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갈증을 더 효과적으로 해소하려면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들이키기보다는 시원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체내 수분과 함께 배출된 나트륨 등 전해질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맹물만 마시면 혈액 농도가 낮아져 우리 몸이 수분을 계속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 수분과 함께 염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순수한 물만 섭취하면 인체는 체액의 삼투압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오줌으로 수분을 배출시켜 갈증 상태를 지속시킵니다. 반면 당분과 염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는 순간적으로 당질과 전해질을 공급하고 입안의 온도를 낮춰 뇌의 갈증 중추를 일시적으로 만족시키므로 물보다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증가 우려로 아이스크림을 피하면서 효과적으로 갈증을 해결하려면 맹물 대신 전해질이 균형 있게 들어있는 이온 음료를 마시거나 물에 소량을 나트륨을 첨가하여 섭취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 땀을 흘리면 수분과 함께 전해질이 빠져나가는데, 이 상태에서 물만 마시면 체액 농도가 옅어져 몸이 수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하게 됩니다.
반면 아이스크림은 차가운 자극과 당분이 뇌의 도파민을 자극해 순간적으로 강한 시원함과 만족감을 줍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높은 당분은 혈당을 올리고 체내 삼투압을 높여 시간이 지나면 세포의 수분을 빼앗아 더 심한 갈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국 맹물은 아이스크림과 달리 자극이 없고, 전해질도 부족해 아쉽게 느끼고, 아이스크림은 일종의 착각으로 시원하게 느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