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가로수에 산수유가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길거리 정원에 산수유가 빨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게 보기에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산수유는 보통 과일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데 산수유도 차로 끓여 먹을 수 있는가요? 혹시 약효라도 있는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국화꽃향기속으로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산수유는 과육을 말려 은은하고 새콤한 건강차로 끓여 마실 수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뛰어난 약효를 지니고 있지만, 독성이 있는 씨앗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고 도심 가로수의 열매는 매연 오염 위험이 있어 채취를 피해야 한답니다.

    ■ 유효 성분과 한의학적 및 현대 과학적 약효

    산수유 열매는 한방의 대표 처방인 육미지황탕의 핵심 재료로 쓰일 만큼 유서 깊은 한약재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떫고 신맛을 지닌 산수유가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이 잦거나 멎지 않는 증상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현대 약학 연구에서도 산수유 과육 속의 모로니사이드와 로가닌 같은 배당체 성분이 신장 세포의 손상을 막고 혈당 조절과 만성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사과산과 주석산 같은 풍부한 유기산과 비타민,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어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 남성의 전립선 건강 및 기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 차로 끓이는 방법과 씨앗 독성 및 도심 가로수 주의점

    산수유는 잘 익은 열매에서 단단한 씨를 빼낸 뒤 붉은 과육만 바짝 말려 물에 은근히 달여 마십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열매 속의 씨앗을 반드시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산수유 씨앗에는 렉틴과 코르닌 같은 독성 성분이 들어 있어, 씨앗을 거르지 않고 함께 달여 마시면 콩팥 사구체에 무리를 주거나 어지럼증과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자께서 도심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보신 가로수 산수유는 차량 배기가스의 매연과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 분진에 상시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열매 표면뿐 아니라 과육 내부까지 오염 물질이 침투했을 위험이 크므로 관상용으로만 감상하시고, 차로 마실 때는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거쳐 씨앗을 안전하게 발라낸 시판용 건산수유를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정리하자면,

    산수유는 씨앗을 발라낸 과육을 달여 차로 마실 수 있고 간과 신장 보호 및 피로 해소에 탁월한 약효를 지닌 훌륭한 약재이지만, 씨앗 자체의 독성과 도심 매연의 중금속 축적 위험이 매우 크므로 길거리 열매는 눈으로만 즐기시고 정식 유통된 검증 제품을 드시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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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산수유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자주 쓰여 온 대표적인 약용 열매입니다.

    말린 산수유 과육을 물에 넣고 약불로 은근히 끓여 마시면 말씀하신 산수유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산수유 씨에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씨를 제거해서 먹어야 하고, 길거리 산수유는 매연과 오염 물질에 오염되었을 수 잇으니 시중에 판매하는 건조 산수유피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약효라면 신장 및 비뇨기 강화, 기력 회복 및 땀 조절, 항산화 및 면역력 증강 등이 대표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산수유 열매는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피로 회복과 신장 기능 보조 등에 사용됐지만 사람에게서 약효가 충분히 입증 된 것은 아닙니다. 열매에는 씨앗이 있으므로 제거한 뒤 건조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길거리 가로수 열매는 배기 가스나 농약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