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학교폭력인가요? 어떻게대처하죠

저희반에 누가봐도 행실이 안좋은 남자애 2명이있어요.그 남자애들은 제가 처음 개학한날 얼굴도잘모르는데 제 이름을물어보고 답하니까 ‘’지랄‘’이라고 언성높이고 자기네들끼리 낄낄웃고 지나가더라고요.그래도 같은반이니까 좀 예의없고 매너없이 대해도 저는 좋게좋게 웃으면서 친절히답해주려 넘겼어요. 근데 오늘 자습시간에 제 기준에서 약간 도를 넘었다싶은 일이 발생했어요. 자습시간때 자고있는 저를 부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요 질문은 평범했어요 근데 제가 답할때마다 자기네들끼리 낄낄웃는거에요 그리고 학교끝나고 뭐하냐해서 친구랑논다이랬는데 설마 제 뒷자리에있는 친구(객관적으로 조금 살쪘고 피부도안좋은 친구) 같은 애들이랑노는거야? 이러면서 낄낄대고 그리고 제 신발가격하고 자전거가격을묻더니 오 부자네? 이러고 또 자기네들끼리 이상한눈빚교환하고(아니 자기네논리대로라면부자한테 꼽을주는건데 부자무섭지도않나.....)그리고 제 뒷자리에있는 친구한테 집가서 애니보니? 이러고 낄낄대고 또 그애한테 지갑 줘보라고하고 지갑 이거 얼마짜리냐면서 자기가가진 악어가죽지갑 자랑하고 또 낄낄대고. 그이외에도 저랑 그 뒷자리애한테 여러 모욕적으로들릴수있는 말을 아무렇지않게던지고 다시 낄낄대고....이건 학교폭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도를 넘은 행동인게 확실해요. 어떻게할까요? 저희반 담임 선생님이 너무나도 마음이 약하시고 여려서 말씀드릴수도없고 그렇다고 아빠한테말하면 대폭발하실게 분명하고 만약 선생님한테 알린다고해도 걔네들귀에들어가면 100프로 저한테 어떤식으로든 보복을 할게 확실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은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복적으로 이름을 부르며 비하하거나, 외모·친구 관계·경제 수준을 조롱하고, 반응을 보며 웃는 행동은 정서적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 기준에서도 모욕, 따돌림, 언어폭력은 명확히 학교폭력 범주에 포함됩니다.

    중요한 점은 “명확한 물리적 폭력”이 없어도 반복성과 의도성이 있으면 문제로 본다는 것입니다. 현재 서술된 내용은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반복적 조롱과 심리적 불편을 유발하는 형태라서,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대처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구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우선 증거를 남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날짜, 상황, 발언 내용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목격한 친구의 진술도 확보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후 직접 맞서기보다는 학교 내부 절차를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담임에게 바로 말하기 어렵다면, 학교 내 다른 경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교사, 생활지도부, 학교폭력 담당 교사 등은 익명성이나 보호를 전제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학교폭력 신고 시 피해학생 보호조치가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바로 가해 학생에게 내용이 전달되거나 보복이 허용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반응 방식입니다. 현재처럼 웃으며 넘기는 태도는 상대에게 “계속해도 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필요할 경우 짧고 단호하게 “그만해라”, “불편하다” 정도는 감정 섞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단독으로 맞서는 것은 상황에 따라 위험할 수 있으므로, 기록과 신고 준비가 우선입니다.

    부모에게 바로 알리기 부담된다면, 학교 상담 채널을 먼저 이용한 뒤 상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문제를 키우지 않고 정리하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