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가고싶다 학교생활 이제 지친다.
중2 여자고 울학교가 남녀분반임. 울 학교 특은 여자반 기싸움 심하고 남자반은 너무 폭력적임. 학폭위까지 열릴 뻔했다고 들음. 그리고 어떤 남자애가 처음보는 나한테 미×놈 개×끼라 고 겁나 소리지르면서 말함. 내가 체육대회때 입구를 출구로 착각하고 나갔는데 그런거임. 착각한 내 잘못도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게 좀.... 상처받음
일단 우리반은 다른반보다 기싸움이 심하고 공부를 못해서 꼴등임
우리반애들은 남탓만 하고 강약약강이고 조금만 실수해도 꼽주고 비웃음. 나같은 만만한 애들한테 특히. 체육대회때부터 걔들이 내욕하고 막 그랬음 그냥 체육대회때 교통사고나서 학교 안올까 생각함
그래서 우리반애들과 인간관계가 단절됨 사이가 넘 나빠서 서로 째려보고감 울반애들 넘 싫다 ㅎ 할줄아는 건 꼽주는 거 밖에 없는 양아치 ㄴ들이 ^^
심지어 다른반애들도 내 뒷담깜
쌤한테 말해봤는데 달라지는 거 1도없음
애들이 쌤앞에서 대놓고 나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질타해도 쌤은 걍 가만히있음. 참고로 그 쌤 애들이 지 성빼고 대놓고 이름불러서 oo(쌤)이~~ oo(쌤)년 이렇게 불러도 걍 가만히있음ㅋㅋㅋㅋ
그리고 나랑 같이다니는 2명의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들이랑 처음엔 친하고 잘어울렸는데 요즘 너무 자주싸워서 힘들음. 진짜 별것도 아닌 거 같고 싸움. 싸웠다 화해했다 반복임. 넘 질림. 걔네랑 안싸운날이 정말 넘 신기하고 영광스러울정도? 애들이랑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봤는데 얘기해도 소용이 없는 거 같음. 그래서 걍 포기할까 생각중. 얘네도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 진 모르겠고 지 화난거 나한테 분풀이하는 느낌이 들기도함. 가끔 나를 우습게보는듯.
그리고 피해망상도 요즘 넘 심하고 불안장애도 심해짐. 감정기복두. 애들이 조금만 욕해도 일일이 다 의미부여해서 넘 힘들다 의미부여를 안하려고 해도 그게 쉽게 되는것도 아니고..
진짜 전학가면 내 성격 외모 그런 거 싹 갈아엎고 새 시작할 자신 있음.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하지만 그게 쉬운것도 아니고.
엄마아빠가 전학은 잘 모른다함. 작년에 중2 10월에 이사간다고는 했었는데 사람일은 알 수 없다고. 희망고문이다.. 위로나 조언좀 해주세요 근데 우리집 돈 없어서 이사는 힘드려나... 학원도 학원비 30만원 1개밖에 못다님. 엄마가 내 학원비벌려고 공장에서 일함.
작년에 친했던 친구한테 뒤통수 맞아서 괴로웠는데 올해도 괴롭다.ㅎ 내 주변에 정상인이 하나도 없다. 걍 필요없다 이런애들한테 암말도 못하는 내가 젤 한심.
질문자님 학폭 신고 하시고 마약 시원치 않으면 관활 교육청 민원실에 민원접수 하시면 큰 도움이
될것 이며 만약 해결이 미온 적이면 다른 학교 로 전학을 하세요.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성격이 그렇게 모나거나 외골수는 아니라서 왕따나 학폭을 당할 위험은 없어보이고
궂이 전학을 가지 않더라도 같은 학교에서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왜냐면 다들 남에게 관심없거든요.
그리고 궂이 친구 없어도 되요.
뭐 친구많고 잘지내고 하면 더더욱 좋겠지만
비굴하게 친구만들고 그럴거 없어요.
졸업하면 끝입니다.
학교 친구 반친구 어쩌고 하는데 그냥 동료예요.
너무 과도하게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거나 비굴하게 봐주고 할 필요없습니다.
밥 혼자 먹으면 되고 공부도 혼자하면 됩니다.
관심있으면 지들이 먼저 대쉬하라고 하세요.
정말 학교폭력과 왕따 때문에 힘들게 사는 학생들에게는
검정고시나 대안학교를 추천해드립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상황은 정말 힘든 일이겠습니다. 먼저 당신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학교 내에서의 인간관계 문제는 심각하게 다루어야 하며, 상처 받은 감정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가족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신적 건강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니, 학교 밖에서도 즐길 거리나 관심사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