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 전동 그라인더는 날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원두를 쪼갤 때 마찰 대전(triboelectric effect) 으로 분쇄 입자들이 음전하를 띠게 되고, 같은 전하끼리 반발하다 금속 챔버 벽(접지체)에 반대 전하로 달라붙는 현상입니다.
핸드밀보다 오히려 심한 이유는 RPM이 높을수록 마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 때문이고, 습도가 낮은 날(건조한 겨울)엔 공기가 전하를 분산시켜주지 못해 더 심해집니다.
침칠봉(WDT)이 해결책이 되는 건 뭉친 입자를 물리적으로 흩어 정전기 전하를 분산·중화시키는 원리이며, 근본적 해결을 원하면 분쇄 직전 원두에 물 한 방울 떨어뜨리는 로스 드롭(Ross Droplet Technique) 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