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은 후방 수비라인이 3명으로 구성된 포메이션을 말하고 4백은 수비라인이 4명으로 구성된 포메이션을 말합니다.
선수들이 4백쓰는팀에서 3백 쓰는 팀으로 간다고 해서 역할이 뭔지를 모르는건 아닙니다. 당연히 알고있죠. 다만 익숙함의 문제가 큽니다.
기본적으로 4백일 경우 최후방 수비라인이 4명이 됩니다. 그말인 즉슨 수비 라인 윗쪽에는 6명의 선수들이 있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그말인 즉슨 최후방 수비라인보다 윗쪽에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선수가 6명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3백이면 수비 상황에선 3백 + 사이드에 있는 윙백 두명까지 내려서 최후방 수비라인을 5명으로 꾸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말인 즉슨 최후방 수비라인보다 윗쪽에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선수가 5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최후방 수비라인에 있는 선수들이라한들 4백일때보다 3백일때 수비라인 윗쪽으로 뛰쳐나가서 수비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4백에 비해 최후방보다 윗쪽에 있는 선수들이 적기에 전방의 저지선이 뚫릴 가능성이 4백보다 크기 때문이죠.
결국엔 여기서 익숙도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4백에서 뛸때 가지던 습관이 3백에서 뛸때도 그대로 유지가 되버리기에 4백에서는 문제없던 플레이가 3백을 볼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소속팀같은 경우엔 오프시즌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호흡을 맞추고 포메이션에 적응할수 있지만 국대경기의 경우 모이는 빈도도 1년에 손에 꼽고, 모여서 같이 훈련하는 기간도 한번 모일때마다 일주일 조금 넘게 남짓이기에 더더욱 익숙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