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머리 위에 솟아 있는 더듬이 속에는 뼈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말랑말랑하지 않고 돌처럼 매우 단단합니다.
그리고 이 부위의 이름은 오시콘이라 합니다.
오시콘은 태어날 때는 연골 상태로 두개골과 분리되어 가죽 속에 묻혀 있지만, 자라면서 점차 단단한 뼈로 골화하고, 두개골에 완전히 융합하여 붙습니다.
사슴의 뿔이나 소의 뿔과 달리, 기린의 오시콘은 평생 떨어지지 않고 피부와 털로 계속 덮여 있는 고유한 구조인데, 특히 수컷 기린은 성장하면서 오시콘 주변의 뼈가 점점 더 두꺼워지고 무게가 나갑니다. 다른 수컷과 목을 휘두르며 싸우는 넥킹을 할 때 매우 강한 무기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린 머리의 뿔은 말랑한 살이나 더듬이가 아니라 피부로 둘러싸인 단단한 진짜 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