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임상확진후 4년간 통증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약 4년 전 2022년 11월 중순 고중량 헬스 중 스쿼트를 하다가 깔린 뒤 허리를 삔 것처럼 통증이 시작됐고, 이후 고등학교 실습 과정에서 허리를 계속 숙이고 작업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졌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통증이 심해서 걷기도 힘들 정도였고, 정형외과에서 X-ray와 증상을 보고 허리디스크라고 들었습니다. 이후 약 2주 정도 도수치료를 받으면서 당장 걷기 힘든 정도의 급성 통증은 줄었지만, 허리 통증은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통증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지만 4년 동안 반복되고 있으며, 제작년에는 앉아 있을 때 오른쪽 다리에 저림과 화끈거림이 나타났습니다. 현재 증상은 주로 오른쪽 다리, 특히 허벅지 바깥쪽의 저림·찌릿함·화끈거림·감각저하이고, 허리를 숙이면 심해지며 누우면 완화됩니다. 사타구니나 항문 주변 감각저하는 없습니다. 고중량 운동을 자주 했고, 격렬한 운동 부상으로 허리가 아니더라도 병원에 자주 간 병력이 있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허리 근육통보다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년 전 고중량 스쿼트 중 부상 이후 시작되어 현재까지 허리 통증이 반복되고 있고,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의 저림, 찌릿함, 화끈거림, 감각저하가 있으며 허리를 숙일 때 악화되고 누우면 호전되는 양상은 신경근 자극 증상과 잘 맞습니다. 다만 X-ray만으로는 디스크나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현재와 같이 신경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요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은 고중량 스쿼트나 데드리프트처럼 허리에 큰 부담을 주는 운동은 피하고, 통증 범위 내에서 걷기와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근력저하가 진행되고 심한 신경 압박이 확인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사타구니나 항문 주변 감각저하, 배뇨·배변장애는 없어 응급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이러한 증상이나 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면 즉시 응급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