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우울증 무기력증인가요? 정신과를 가보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제가 작년 2월부터 급격하게 위장상태가 안 좋아져서 1년 넘게 매일매일 걷기도 힘들정도의 구역감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그것때문에 먹는것에 대한 강박이 생겼습니다. 모든음식이 상했을거라는 생각이 계속 떠오르고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들도 의심스러워서 먹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시간이 약인지 1년 반 정도 지나니깐 살짝 무뎌지더라고요. 근데 이게 트라우마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이번년도 2월 중반 부터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너무 심해서 먹고 치우는것도 힘들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있습니다. 공부를 할 의욕도 없고 멍 때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왜 나는 이런 몸으로 태어나서 남들처럼 편하게 살 수 없는거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죽음을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픈건 무섭고 죽는것도 무서워서 생각만 하고 실행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내가 너무 예민해서 별별 생각을 많이 하면서 걱정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계속 모든 음식들을 의심하고 불안해 하며 먹는것도 이제 너무 지쳐서 요즘은 식욕이 거의 없습니다. 원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다 재미없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혼자있으면 갑자기 우울감이 밀려와 눈물이 나오기도 해서 당황스럽습니다. 단기기억도 많이 떨어진거 같고 정신이 너무 산만합니다. 지금도 글을 제대로 맥락에 맞게 작성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 정말 중요한 시긴데 진짜 너무 무능하고 힘들어서 미치겠습니다. 이게 우울증과 관련이 있어서 정신과에 가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지 3달 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과 일하시는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전에도 한번 우울하다고 살기 싫다고 상담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본인도 힘들다 하며 되려 화를 내셔서 말하기가 겁납니다. 이게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이 맞나요? 맞다고 하면 정신과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가는게 좋다면 부모님껜 어떻게 말씀을 드려여할까요..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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