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책을 좋아해서 수십년 동안 온갖 쟝르의 전세계 다양한 작가들 작품을 두루 읽어보고 수천권의 책을 소장했었는데, 어느 순간 문득 욕심이다, 과욕이다 라는 생각이들어 마음을 비우고 책도 다 정리해서 이제는 미니멀하게 삽니다.
수 많은 책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헤르만 헤세, 데미안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 조정래, 태백산맥
* 김훈, 칼의 노래
이 4권을 꼽을 수 있습니다.
탁월하고 위대한 작가들이고
작품이 주는 울림이 커서 언제까지고 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알을 깨고 나오는 새의 고통스러운 성장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명작입니다. 사춘기와 청춘의 방황과 내면의 각성을 깊이 있게 성찰하게 만듭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거대한 청새치를 잡기 위해 먼바다에서 작은 낚시배 한 척에 의존해 날치를 먹어 가며 홀로 사투를 벌이는 노인의 모습을 통해, 나이가 든 노인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인간의 존엄성을 잔잔하지만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 조정래, 《태백산맥》
해방 전후부터 분단,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담아낸 대하소설입니다. 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서 피어난 민중의 아픔과 삶의 실상을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우리 현대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 김훈, 《칼의 노래》
이순신 장군의 목소리를 빌려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진정성을 간결하고 날카로운 문체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버텨내는 삶의 무게와 감당하기 어려운 고뇌, 담담하게 이를 극복해내는 위대한 인간의 아름다운 내면을 일깨워줍니다.
음식도 그렇지만, 독서 취향에도 정답이 없습니다. 저도 읽고 싶은 마음 안드는 어려운 책은 내려 놓고, 마음 내키는 책만 읽고 있습니다. 그러기에도 남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부디 마음에 드는 책 📚 잘 고르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